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첫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조국, 추미애와 다른 000. 누굴까요? <br><br>미국에 요트 사러 간 남편 때문에 곤란해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. <br> <br>Q. 무엇이 다른 지가 오늘의 주제겠군요. <br><br>이 세 사람 모두 가족과 관련된 의혹 때문에 여론의 비판을 받았는데요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이 이들을 대하는데 있어 미묘한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조국 전 장관, 추미애 장관은 가족이 잘못한 게 없다며 적극 감싼 반면, 강경화 장관의 경우 "부적절했다"며 분명히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 <br>여기서 잠시, 민주당이 조국 전 장관, 추미애 장관 가족에게는 어떻게 했는지 보고 오시죠. <br><br>Q. 얼핏 생각하면, 자녀 문제로 검찰 조사까지 받은 조국, 추미애 전현직 장관 자녀에 비하면 남편 문제인, 강 장관을 옹호하는 게 더 쉬울 것 같기도 한데요. <br><br>일단 여권내 입지가 다릅니다. <br> <br>추미애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야당 시절부터 함께 한 정치적 동지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경화 장관은 깜짝 스타, 영입 인사일 뿐이죠. <br> <br>법무부는 민주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검찰개혁과 연관돼 있지만 외교부는 그런 이슈가 없다는 점도 <br>민주당이 온도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손흥민은 되는데'. 연일 영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여랑야랑까지 진출했네요. 뭐가 된다는 거죠? <br><br>병역 특례입니다. <br><br>손흥민 선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고 특례 혜택을 받았죠. <br> <br>정치권에서 손 선수를 거론하며 왜 BTS는 혜택을 안 해주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Q. 병역 문제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, 찬반이 엇갈리는데, 오늘 여당 내에서도 특례 반대 입장도 나왔다면서요. <br><br>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은 병역특례에 반대한다는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낙연 대표도 "정치권에서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은 조심스럽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Q. 하긴요. 정작 당사자인 BTS는 병역의무를 다하겠다고 했잖아요. <br><br>네.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이런 해결책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<br> <br>바로 오늘의 여랑야랑인 '동반입대'인데요. <br> <br>나이가 다른 멤버들이 같이 입대했다가 같이 전역하면 공백기간을 확 줄일 수 있겠죠. <br> <br>Q.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